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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다음주 인도 방문…'2+2' 회담으로 중국 견제

기사입력   2020.10.22 04:50

폼페이오, 다음주 인도 방문…'2+2' 회담으로 중국 견제
30일까지 스리랑카·인니 등 방문…인도태평양서 대중국 견제 초점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부터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을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폼페이오 장관이 25일부터 30일까지 인도 뉴델리, 스리랑카 콜롬보, 몰디브 말레,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과 뉴델리에서 제3차 연례 '2+2' 회담을 할 예정이다. 국무부는 '미-인도 포괄적 국제 전략 파트너십' 증진과 인도·태평양 및 세계의 평화·번영 증진을 위한 협력 확대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 견제를 위해 협력 강화를 모색하는 '쿼드'(Quad) 4개국 협의체의 일원이다. 이달 초 일본에서 쿼드 외교장관 회의가 있었지만 공동성명이 나오지 않는 등 아직은 입장차가 있는 상황이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한 공동 목표 증진을 위해 스리랑카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 방문과 관련해서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양국의 비전 재확인을 목적으로 내놨다.
이번 순방의 초점이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대중국 견제에 찍혀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달 초 한국과 일본, 몽골을 순방하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여파로 일본만 방문했다.
당시 국무부는 일정을 재공지하면서 "폼페이오 장관이 10월 아시아를 다시 방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방문 일정을 조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순방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11월 3일에는 미 대선이 있어 그 결과가 폼페이오 장관의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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