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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 영국 총리 "상황 더 나빠질 것…거리두기 수칙 지켜야"

기사입력   2020.03.29 17:54

최종수정   2020.03.29 17: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보리스 존슨(55) 영국 총리가 영국인들에게 집에 머물 것을 재차 강조했다.

29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대국민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가적 비상상황인 지금, 집에 머무르고 사람들과의 물리적 거리 두기 수칙을 엄격히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슨 총리는 "규칙을 잘 따를수록 생명도 덜 잃게 될 것이고,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것"이라면서 "정부는 여러분의 생계에 타격이 가지 않도록, 여러분이 음식을 식탁 위에 제대로 놓을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다 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7일(현지시간)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현재 런던 다우닝가 10번지 총리관저에서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해 12월 31일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최초 확인된 이후 주요20개국(G20) 정상 가운데 확진자가 나온 것은 존슨 총리가 처음이다.

비교적 경미한 증세만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존슨 총리는 관저에서 온라인 화상회의로 각종 회의를 주재하며 정부의 코로나19 대처를 지휘하고 있다.

영국시간으로 29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7089명이며, 이 가운데 1019명이 사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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