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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세교, 신도시급 지구 조성 `탄력`…광역 교통망 등 인프라 기대감 ↑

기사입력   2024.04.23 15:17

작성자   박준식


오산세교3지구가 정부의 신규 택지 후보지로 지정되면서 세교신도시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중장기 주택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 전국 5개 지구, 총 8만 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표한 바 있다. 이중 오산세교3지구는 3만1000가구로 가장 많은 주택 공급이 계획돼 있다.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최초 사전청약 및 주택 사업계획 승인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교신도시는 세교1지구 · 세교2지구 · 세교3지구로 조성되는데, 세교1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고 세교2지구는 현재 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향후 세교3지구까지 조성이 완료되면 세교신도시는 연면적 1042만㎡에 계획인구 약 16만명 · 총 6만6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인구밀집지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이는 동탄1신도시 (4만1000가구) 보다 큰 규모다.

세교신도시가 확장되면서 일대 광역 교통망 확충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현재 세교지구 오산역을 기준으로 수원발 KTX `26년 정차 (추진) · GTX-C노선 연장 (예정) 등도 준비 중이다. 광역버스 노선도 확충돼 지역간 이동 편의도 개선되고 있다. 오산시는 이달 23일부터 8302번 버스를 신설 운행해, 기존 8301번 버스와 함께 오산역환승센터에서 동탄역 · 판교 · 야탑역 등을 경유하게 된다. 노선 이용시 동탄역에서 GTX-A노선 · SRT 등을 환승해 서울 및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세교신도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트라이앵글의 중심에 있어 직주근접도 갖췄다는 평가다. 실제로 화성 · 수원 · 용인 · 평택 중심부에 위치해 반도체 클러스터 배후도시로의 발전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교3지구는 입지 특성을 고려해 연구개발 (R&D) · 소부장 (소재 · 부품 · 장비) 등 반도체 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기존 세교1 · 2지구와 연접한 지역에 주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시설을 설치하는 등 직주근접 자족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개발중인 세교2지구 내 분양 단지들은 세교3지구 지정과 반도체 클러스터와의 직주근접성 등이 부각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세교2지구 A13블록에 조성되는 `오산 세교2지구 호반써밋 라프리미어` 는 세교3지구 개발 소식에 계약률이 고공행진한 바 있다. A3블록에 들어서는 `오산세교 파라곤` 도 지난해 12월 진행된 1순위 청약 결과 최고 경쟁률 61.29대 1을 기록하는 등 세교3지구 지정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가 상당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세교3지구 지정 수혜와 반도체 클러스터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주거단지가 오는 5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신공영은 경기도 오산시 세교2지구 A16블록에 조성하는 `오산세교 한신더휴` 를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전용 74 ~ 99㎡ 총 844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후분양 단지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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