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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2채중 1채가 20년 이상 노후 주택

기사입력   2024.04.30 10:41

작성자   성낙윤


전국의 아파트 중 지어진 지 20년 이상이 지난 단지가 절반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아파트 공급량도 감소하며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적체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국 20년 이상 노후 주택의 수(임대 제외)는 594만2,040가구로 집계돼 전체(1,098만3,750가구)의 54.10%를 차지했다. 2가구 중 1가구가 `20년 이상 노후 주택`인 셈이다.

시·도 별로는 ▲서울(63.18%) ▲전북(62.69%) ▲대전(64.46%) ▲광주(58.93%) 등 순이었다.

한편, 아파트 착공 실적은 감소세다. 국토교통부의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최근 1년간 전국 주택 착공은 21만1,465가구로 조사됐다. 지난 2022년 동월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착공된 37만1,007가구에 비하면 43%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부각되며 노후 주택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축 분양의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공급한 서울 서대문구 `경희궁 유보라`는 57가구 공급에 7,089건이 접수되면 1순위 평균 124.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국 시·도 중 두 번째로 노후주택 비율이 높았던 전북에서도 지난 2월 분양한 `서신 더샵 비발디`가 55.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노후 주택이 많아지면서 새 아파트로 갈아타려는 수요는 지속적으로 쌓이고 있다"며, "반면 분양가는 지속해서 높아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새로운 신축 물량을 선점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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