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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타격에 日정부 약 11년만에 경기 '악화' 판단

기사입력   2020.04.23 18:32

최종수정   2020.04.23 18:32

코로나19 타격에 日정부 약 11년만에 경기 '악화' 판단
리먼 사태 충격 남아 있던 2009년 5월 이후 처음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일본 정부는 약 11년 만에 경기가 악화했다는 공식 판단을 내놓았다.
일본 내각부는 23일 공개한 올해 4월 '월례경제보고'에서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의해 급속하게 악화하고 있으며 매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가 경기 판단에 '악화'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리먼 브러더스 사태의 영향이 남아 있던 2009년 5월에 이어 10년 11개월 만이라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달 월례경제보고에서는 "경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영향에 의해 발밑에서 대폭 하방하고 있으며 엄중한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는데 이번 달에 더 강한 표현으로 위기감을 드러냈다.
일본 정부는 23일 보고서에서 "감염증의 영향에 의해 매우 엄혹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감염증이 내외 경제를 더욱 하향하도록 할 위험에 충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금융자본시장의 변동 등 영향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sewon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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