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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운항 재개 허용' 보잉 737맥스 75대 추가 구입

기사입력   2020.12.04 01:08

라이언에어, '운항 재개 허용' 보잉 737맥스 75대 추가 구입




(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가 보잉 737 맥스 기종을 75대 추가 구입하기로 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라이언에어와 보잉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이같은 계약 내용에 서명했다.
라이언에어는 이미 197석 규모의 737 맥스 200 135대를 주문한 바 있다.
내년 첫 비행기 인수를 시작으로 2024년 말까지 나머지 물량을 넘겨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 구입한 75대의 정가는 90억 달러(약 9조8천500억원)에 이른다.
그러나 통상 업계에서는 이같은 규모의 계약에는 50% 이상의 할인율이 적용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737 맥스 운항 중단으로 그동안 구매 계약이 대거 취소된 상황에서 라이언에어는 추가 할인을 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미국 연방항공청(FAA)은 지난달 18일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운항이 금지됐던 737 맥스 기종의 운항 재개를 20개월 만에 허가했다.
2018년 10월과 지난해 3월 인도네시아 라이언 에어와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737 맥스 기종이 잇따라 추락해 346명이 목숨을 잃었다.
추락사고는 자동 실속(失速) 방지 시스템(조종특성향상시스템·MCAS) 문제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보잉 측은 이에 대한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pdhis95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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