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IMF, 올해 美 경제성장률 전망 3.7%→2.9%로 대폭 하향
IMF 총재 "美서 경기후퇴 피하는 길 매우 좁다는 사실 인식"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국제통화기금(IMF)이 24일(현지시간) 올해 미국의 경제선장률 전망치를 크게 하향 조정했다.
IMF는 이날 수정된 연간 전망을 발표하고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4월 3.7%에서 2.9%로 낮춰 잡았다.
2023년 성장률 전망치의 경우 지난 4월 2.3%에서 1.7%로 낮춰 1%대로 하향 조정했다.
IM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인 지난해 10월에는 미국의 2022년 경제성장률을 5.2%로 예측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성명에서 "미국에서 경기후퇴를 피하기 위한 길은 매우 좁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입력 2022.06.25 05:36